이탈리아에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낮 시간대의 야외 작업이 금지되는 조치가 확대되고 있다. 유럽 전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포르투갈에서는 ‘구름 쓰나미’가 발생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로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유럽 각국에서는 파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관광객들에게 폭염으로 인해 입장이 제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전문가들은 이를 재난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유럽 전체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나흘간에 걸쳐 4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포르투갈에서는 47도에 이르는 열압이 쓰나미와 같은 구름을 몰고 오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관광객들도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임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