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쉬는 동안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책임을 맡게 되면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현상을 ‘신종 우울증’이라고 부르는 일본의 정신과 의사 오카다 다카시는 이에 대해 자신의 책에서 언급했다. 이와 유사한 경우를 ‘도피형 우울’, ‘현대형 우울증’, ‘미숙형 우울증’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청년층에서 이러한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어머니는 아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 수업만 듣고 자기 방에서만 시간을 보내려고 해 걱정하여 진료실을 찾았다. 부모는 아들 대신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씁쓸한 기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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