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이 군 2인자로 오해받는 사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이 당 내 간부들과 함께 모여 ‘말씀’을 받아적는 모습을 관영TV를 통해 송출했다. 이는 한국일보에 따르면 실제로는 시진핑 주석이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근황을 공개함으로써 건재함을 과시하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한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권력이상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근황을 공개함으로써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YTN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최근 당 지도부를 불러 모여 ‘기강’을 강조하며 받아적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집단 학습에 금주령까지 내려지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기강을 다지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시진핑 주석이 권력을 통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강을 강조하며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시진핑 주석의 모습은 중국 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