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일 장 마감 시 코스피는 4,551.06으로 거래를 마치며, 나흘 연속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4,600선을 넘기며 또 다른 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상승폭은 줄어들었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보인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가가 14만 원을 돌파했으며, SK하이닉스 또한 한때 76만 원에 도달하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현대차의 정의선 회장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의 회동으로 주목받으면서 현대차의 주가도 13% 이상 상승하는 등 주요 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대외 여건이 조금이라도 악화되면 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공개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의 상승세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