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바다의 꽃, 게 섰거라’가 한국의 게 문화의 깊이를 탐구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전시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게를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하며, 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전시의 한 주제인 ‘니들이 게맛을 알아?’에서는 게를 소재로 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다룬다. 유명한 꽃게 과자와 햄버거, 김밥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맛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통해 한국인들이 게를 어떻게 소비해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고려시대의 곡물운반선인 ‘마도 1호선’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과거에도 게가 중요한 식재료였음을 증명하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운다.

이번 특별전은 인천 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가 전국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한다는 사실과 함께,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게는 단순한 수산물이 아니라, 한국의 음식 문화와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이러한 전시를 통해 게를 매개로 한 학문적 탐구와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게를 통해 한국의 바다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다음 달까지 계속되니, 많은 이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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