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노동 시장에서 구인 건수가 지난해 11월에 715만 건으로 감소하며 1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른 것으로, 10월의 구인 건수인 745만 건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760만 건에 미치지 못하면서 고용 시장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감소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경기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월가에서는 해고와 채용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는 ‘노 하이어, 노 파이어’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고용 시장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상황입니다.

노동 시장의 이러한 움직임은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주들이 신규 채용을 망설이면서 일자리 창출이 위축될 수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향이 계속된다면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용 시장의 변화는 단순한 통계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이는 노동자들과 기업, 그리고 경제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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