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사외이사들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석한 가운데, 내부에서는 이들의 출장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위기 상황 속에서 이러한 외부 행사 참여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8일 KT의 여러 관계자에 따르면, 최양희 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사외이사들은 CES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KT는 다양한 경영 문제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사회 차원의 출장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사외이사들이 과거의 외유성 출장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불식시키지 못할 경우,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CES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혁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하지만 KT 내부에서는 이 시기에 기업 경영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이 나옵니다. 사외이사들의 출장이 외부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경영진과 이사회 간의 소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현재 변화하는 통신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모든 경영진이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단기적 외유보다는 장기적인 비전 설정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CES 출장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 자체로는 기술 혁신과 시장 동향 파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KT는 이번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한 시험대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