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웹하드에서 다운로드한 성인 게임이 해커의 원격조종 단말기로 변할 수 있다는 심각한 보안 경고가 제기되었습니다. 이 게임들은 겉보기에는 정상적인 성인 콘텐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어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컴퓨터 시스템이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안랩에 따르면, 최근 유포되고 있는 일부 성인 게임 파일에는 xRAT(QuasarRAT 기반 원격제어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할 때 해커의 원격조종 프로그램이 몰래 설치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압축을 풀면 생성되는 ‘Game.exe’라는 실행 파일은 게임 화면을 정상적으로 띄우는 것 외에도, 사용자가 클릭하는 순간 해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줍니다.
해커는 이러한 악성코드를 통해 피해자의 PC를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개인 정보 유출, 금전적 피해, 그리고 더 큰 사이버 범죄의 피해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용자들에게 불확실한 출처의 파일을 다운로드하지 말고, 보안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청소년과 같은 취약 계층에게 더욱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악성코드의 확산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인터넷을 이용하고, 안전한 다운로드 경로를 선택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