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쿠팡의 해롤드 로저스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하면서 330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의 쿠팡 태스크포스(TF)는 이달 초 로저스 대표에게 출석을 요청하며 조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 후 접속 로그를 삭제하는 과정을 방치한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이 유출 사건 이후에도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관리하지 않아 약 5개월 분량의 로그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로저스 대표와의 대면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하며, 이 사건을 더 넓은 범위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현재 서울경찰청은 86명의 전담 TF를 구성하여 개인정보 유출 사건뿐만 아니라 쿠팡과 관련된 다양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도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향후 쿠팡의 대응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로저스 대표의 출석과 경찰 조사 결과는 향후 쿠팡의 운영과 관련 법적 책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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