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기 국가안보전략(NSS) 설계자인 나디아 샤들로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접근을 ‘돈로 독트린’의 적용 사례로 언급하며 미국의 외교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그녀는 미국이 힘을 통한 안정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접근 방식이 국제 사회에서의 경쟁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트럼프 1기 NSS는 미국 주도의 일극 체제가 끝나고 강대국 간의 경쟁이 시작되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발표된 2기 NSS에서는 북한, 중국, 러시아에 대한 비판이 사라진 점이 주목됩니다. 이는 미국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강대국 경쟁을 인지하지 않거나, 혹은 그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변경했음을 시사합니다.
샤들로는 이러한 변화가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군사적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경제적 압박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베네수엘라 상황을 예로 들며, 경제적 제재와 군사적 옵션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정치적 불안정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미국의 새로운 NSS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의 외교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샤들로의 발언은 이러한 맥락에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앞으로의 국제 관계에서 미국의 역할과 전략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