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르에서 공공 화장실의 하수가 식수로 유입되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1400명이 이상 증상을 보이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디아프라데시주 인도르시 바기라트푸라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5일(현지 시각) 보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오염된 수돗물을 마신 주민들 사이에서 집단 설사병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6명이며, 설사와 구토,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1400명 이상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중 14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1명은 중환자실에서 중증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건 당국은 감염 규모가 크기 때문에 추가적인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번 사고의 원인은 상수도관의 누수로 밝혀졌습니다. 공공 화장실에서 배출된 하수가 상수도관으로 스며들면서 물이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도르는 지난 8년 동안 ‘인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선정된 바 있지만, 이번 사건은 전 주민의 안전과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철저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도르의 보건 당국은 가능한 한 빨리 이 사태를 수습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