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게임 산업이 영화 수출의 100배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셋방살이’와 같은 현실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게임 산업을 위한 독립적인 투자 트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게임 산업이 문화 모태펀드 내 부속 장르로 분류되지 말고, 독립적인 투자 계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게임 콘텐츠는 국내외 시장에서 막대한 규모와 수출 비중을 자랑하고 있지만, 투자 배분이나 회수 구조에서는 여전히 후순위로 밀려나 있는 형편이다. 이는 게임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발언자들은 게임 산업이 가진 잠재력에 비해 그에 대한 지원이나 관심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투자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한국 게임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 이 같은 논의는 앞으로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국 게임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한층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가 이루어질 경우, 한국 게임 산업이 더욱 힘차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