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현재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공연은 얀 마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인도 소년 파이가 배가 침몰한 뒤 227일간 망망대해에서 호랑이와 싸우며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파이의 고난과 믿음, 그리고 생명에 대한 깊은 성찰을 경험하게 됩니다.
연극은 2019년 영국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의 GS아트센터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이 무대에서는 배우 박정민과 박강현이 파이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으며, 특히 인형 퍼핏으로 구현된 호랑이가 관객에게 실감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마텔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극을 관람한 후 “신기하고 낯선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무대의 경이로움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이 소설은 리안 감독이 2013년에 만든 동명 영화로도 유명하며, 그 작품 역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는 단순한 생존의 이야기를 넘어, 가족을 잃은 후의 두려움과 그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파이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인간 존재의 fragility와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긴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