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몽유도원’이 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이 작품은 백제왕 개로왕이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이야기로, 최인호의 소설 ‘몽유도원도’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에이콤이 제작한 이 뮤지컬은 1995년 초연된 ‘명성황후’ 이후, 다시 한 번 한국의 역사와 전통 설화를 무대에 올리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호진 연출은 이 작품이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도 통할만한 보편적이고 독창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관객들이 한국의 역사나 전통 설화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공연의 서사와 감정에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무대와 조명, 영상 등 시각적 요소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몽유도원’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작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이야기를 세계에 전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뮤지컬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과 매력적인 서사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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