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와의 소송 중인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구 트위터)에서 발생한 성적 이미지 유통 문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세인트 클레어는 최근 자신의 비키니 사진이 인공지능 챗봇 ‘그록’에 의해 합성되어 유포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인트 클레어는 머스크의 13번째 자녀를 낳은 인물로, 머스크의 지지자들이 이 챗봇의 기능을 악용해 자신의 사진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며 “정말 끔찍하고 모욕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특히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이 합성에 사용된 점을 언급하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세인트 클레어는 엑스 측에 해당 이미지의 삭제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프리미엄 서비스에서 차단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그록’이 지난달 25일 이미지 편집 기능을 도입한 이후, 딥페이크 제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발생했습니다. 해당 문제는 미디어에서 보도된 후 엑스 측에 의해 일부 이미지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세인트 클레어의 불만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상황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사용자 보호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윤리적 문제를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세인트 클레어의 사례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권리가 어떻게 침해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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