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리사 수 CEO가 최근 CES 2026에서 경쟁사 엔비디아의 새로운 제품 발표에 맞서 자사의 최신 그래픽 처리 장치(GPU)인 ‘인스팅트 MI455X’를 공개했습니다. 이 발표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반영하며, 수 CEO는 AMD가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수 CEO는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기조 연설에서 “우리는 ‘요타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AMD의 신제품이 이 시대를 여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요타’라는 용어는 10의 24제곱을 의미하며, 이는 인간 두뇌의 연산 능력을 초월하는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모델의 운용과 훈련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는 향후 몇 년 안에 전 세계 컴퓨팅 용량을 100배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덧붙이며,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신형 MI455X는 그래픽 컴퓨팅 다이(GCD) 두 개와 메모리 컨트롤러 다이(MCD)를 포함하고 있으며, AMD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입니다.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차세대 AI 반도체 ‘베라 루빈’을 공개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기업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그래픽 처리 분야에서의 경쟁은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AMD의 새로운 GPU 발표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차세대 컴퓨터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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