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바리톤 김태한이 자신의 음악적 비전과 향후 공연 계획을 밝혔다. 2022년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로 데뷔한 김태한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 남성 성악가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는 올해 금호아트홀의 상주음악가로 선정된 첫 성악가로, 이는 그에게 큰 영광이자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김태한은 ‘페르소나’라는 주제로 총 네 차례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타인이 바라보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첫 공연은 8일에 개최되는 ‘신년음악회’로, 여덟 명의 작곡가가 쓴 오페라 독창 아리아를 독백 형식으로 엮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연 주제로는 ‘관계’, ‘사랑’, ‘고독’이 예정되어 있어, 각 테마에 맞춘 깊이 있는 감정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태한은 “부담감과 책임감을 좋은 음악으로 승화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젊은 음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의 공연이 어떤 색깔로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