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한 관광지가 ‘눈 축제’를 개최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상은 솜뭉치로 장식된 불만족스러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실망을 자아냈습니다. 허난성 정저우시 후이지구의 한 농장은 애니메이션 ‘부니베어’를 테마로 한 ‘몽환설향’을 1일 공식 개장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진짜 눈 대신 솜으로 만든 장식들만이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
관광객들은 눈 덮인 집이나 눈사람조차 솜이 찢어진 형편없는 상태를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많은 방문객들이 소셜 미디어에 불만을 쏟아내며 관광지의 위치, 위생 상태, 높은 물가 등 다양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비난이 이어지자, ‘몽환설향’ 측은 지난 4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입장객에게 구매 증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재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해당 관광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책임자와 면담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관광지의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객들의 기대를 저버린 ‘가짜 눈 축제’는 앞으로 더 많은 논란과 피드백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