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GLP-1 작용제 약물에 대한 자살 위험 경고 문구를 삭제해 달라고 제약사에 요청했습니다. 이 요청은 2023년 10월 13일에 발표된 FDA의 종합검토 결과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GLP-1 약물과 자살 생각 간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GLP-1 작용제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삭센다’,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 등 여러 비만 치료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승인 당시 자살 생각 및 행동 증가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고를 포함하고 있었으나, 최근 FDA의 조사는 이러한 우려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FDA는 2023년 7월에 GLP-1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에서 자살 관련 사례가 보고된 이후, 심층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FDA는 이번 공지를 통해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GLP-1 약물 사용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비만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GLP-1 약물의 사용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만 치료를 위한 GLP-1 약물은 그 효과와 안전성이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FDA의 결정은 이들 약물의 사용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