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으로 인해 뒤틀린 가족관계가 5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정 신청 기간을 연장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무위원회를 통과한 21건의 신청은 4·3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정정 신청 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제주 4·3 사건은 1948년부터 1954년까지 이어진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가정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A할머니는 6살이던 당시 아버지를 잃고, 그 상처를 평생 간직해야 했습니다. 당시 혼인신고와 출생신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A할머니의 호적에는 아버지의 이름이 비어 있는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관계의 왜곡은 단순한 문제를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정 신청이 이루어져야만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제주 4·3 사건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4·3 평화공원 등에서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정정 신청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응모자들이 자신의 가족관계를 명확히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