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를 맞아 중국, 미국, 인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차세대 먹거리에 대한 구상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수소 생태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시장의 변화에 대한 직접적인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여 이뤄진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1위 기업인 CATL의 쩡위췬 회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시노펙의 허우치쥔 회장과 각각 면담했습니다. CATL은 전 세계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노펙은 연간 35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해 한국 전체 수소 생산량보다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가 미래의 핵심 청정 에너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수소차와 수소 연료전지 차량의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정의선 회장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정 회장은 이어서 미국과 인도를 방문하여 인공지능과 초거대 시장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