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중도 해지 위약금 면제 결정 이후, 고객 이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KT를 떠난 이용자는 2만3100명에 달하며, 이중 상당수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로 이동했습니다. 특히 SK텔레콤으로는 1만4885명이, LG유플러스로는 4298명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행된 이후, 매일 평균 2만 명 이상이 이탈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KT의 누적 이탈자는 13만599명에 이르며, 이는 과거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 기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 이동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파격적인 보조금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처럼 통신사 간의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통신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은 보다 유리한 조건을 찾아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통신 시장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T의 위약금 면제 결정이 통신 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앞으로도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