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주도 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실행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리더십 공백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LH 사장 자리가 석 달 넘게 비어 있는 가운데, 후임 인선도 지연되고 있어 올해 수도권에서 계획된 8만6천 가구 착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LH가 질 좋은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지만, 현재 상황은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의 통합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이들 기관의 리더십 역시 아직 자리잡지 않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레일과 에스알의 차기 수장 인선이 다음 달에야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3월로 예정된 KTX와 SRT의 교차 운행도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토부 산하기관의 리더십 공백은 LH 외에도 한국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총 10곳에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정부의 정책 추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각 기관의 리더십이 조속히 확립돼 정부의 주택 공급 및 교통 통합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