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상하이 방문을 한일 역사문제의 미종결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하며 한중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인민일보는 7일에 발표한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한 것은 역사적 기억을 되새기는 선택으로, 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 문제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인민일보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과 한국이 일본의 군국주의에 맞서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이와 유사한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인민일보는 이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을 일본에 맞선 한중 협력의 일환으로 해석했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비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민일보는 한미일 공조의 중심이 되는 미국의 일방적인 정책과 보호주의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한국이 개방적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두 나라의 경제와 무역 관계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한국 기업인들이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민일보는 양국의 경제적 연결과 협력이 서로에게 이롭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중한 관계의 발전이 쉽지 않았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호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은 단순한 외교적 행보를 넘어, 한중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