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직급 대신 이름으로 호칭하는 ‘님 호칭 문화’를 도입하기로 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하며, 직원 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공직 사회의 경직된 문화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최 장관은 “호칭이 단순한 경어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각 부서에서 직원들이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도록 권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친밀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 간의 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조직 내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님 호칭 문화’ 도입은 공공기관에서의 혁신적인 시도로, 앞으로도 다른 부서나 기관에서도 유사한 시도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