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화에 흔쾌히 허락을 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7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존 케어드 연출의 손에서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케어드 감독은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처음 느낀 계기를 회상하며, 그의 아내가 자녀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기 위해 이 작품을 보여주었던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이후 그는 미야자키 감독을 직접 만나 무대화를 위한 구상을 설명했으며, 감독이 허락을 내린 것에 대해 놀라웠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런 기회를 얻는 경우는 거의 없다”라며, 그 대화가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존 케어드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연출가로, 4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무대 예술의 거장입니다. 그는 이번 작품이 미야자키 감독이 창조한 환상적인 세계를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스케일을 무대에서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의 연출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애니메이션 팬들과 무대 예술 애호가들 모두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새로운 생명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