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첫 주에도 서울 아파트 시장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강 인근 지역에서의 아파트 가격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동작구에 위치한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최근 전용 144㎡가 14억 원 초반에 거래된 후, 두 달여 만에 1억 원 이상 오른 15억 원 중반의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지역은 인근 노량진 뉴타운 개발 소식 등으로 인해 매매가격이 더욱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8% 상승하며 4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가 0.3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동구가 0.33%, 서초구와 송파구가 각각 0.27%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한강벨트’로 불리는 지역이 여전히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거래량과 매수 문의는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한 관계자는 일부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의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도 소폭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된 상태입니다. 용인 수지구와 성남 분당구 등 일부 지역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는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거래 가능한 매물의 부족과 공급 우려 속에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꾸준한 수요는 가격 상승을 지속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