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경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중국 스타트업 로키드가 선보인 스마트 안경은 번역, 검색,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스마트 안경은 사용자가 보고 있는 사물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 관람객이 분홍색 꽃을 바라보자, 안경 화면에 해당 꽃의 이름과 특성이 초록색 글씨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실시간 번역 모드를 활성화하면 영어로 질문을 던진 로키드의 관계자의 말을 한글로 번역해 보여주는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완벽한 번역은 아니었지만,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내비게이션 기능 또한 눈에 띄었습니다. 목적지를 설정하자, 현재 위치와 방향을 간소화된 형태로 지도에 표시해주었고, 음성 안내를 통해 언제 좌회전을 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스마트 안경이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날 체험을 한 일본인 관람객은 “기술적 수준이 충분히 실용적”이라며, “구글이나 메타 같은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에서 이런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스마트 안경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일상이 되는 시대, 로키드의 스마트 안경은 그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