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소말리아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임시보호지위(TPS)를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이민자들은 오는 3월 17일까지 미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 사건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작전 과정에서 소말리아계 이민자가 사망하자, 지역 사회에서는 강력한 반발이 일어나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 작전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소말리아에서 온 이민자들에게 부여된 TPS는 미국 내에서의 안전한 체류를 보장하며, 취업 허가를 포함한 여러 혜택을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정책 변경은 이민자들 사이에서 큰 우려를 낳고 있으며,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안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소말리아의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은 그들의 귀국을 더욱 힘들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TPS의 종료 발표는 이민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원해온 시민 단체와 지역 사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정부의 결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이민자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