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후임 인사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곧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연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연준의 금리 결정 및 경제 정책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불만과 맞물려 있습니다. 지난해 7월,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은 함께 연준의 개보수 중인 건물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 간의 긴장감을 어느 정도 완화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불만을 제기하며 파월 의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연준 내부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임기 동안 연준의 금리 정책이 자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의장을 교체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몇 주 내에 후임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금융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연준의 향후 정책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논의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이 정치적 압력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앞으로의 경제 정책과 금융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적 안정성과 성장이 중요한 시기에, 이러한 발언들이 정치적 파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