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동맹국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다국적군 배치에 합의하며 전후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정상과 함께 미국 대표단이 참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측은 이번 논의가 안전보장 방안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를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습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정이 항복을 의미하거나 새로운 위협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추가 공격을 억제하고, 필요 시 방어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구체적인 안전보장 계획이 마련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어떤 국가가 지상, 공중, 해상에서의 안전보장을 담당할지 결정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미국 간의 종전안 조율 과정에서는 여전히 입장 차이가 존재하고 있어, 추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러시아는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향후 상황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전보장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이번 회의가 우크라이나 전후의 안정과 평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