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희년이 6일 현지 시간으로 공식 종료되면서, 약 3350만 명의 순례자가 바티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희년은 가톨릭 교회가 25년마다 신자에게 특별한 영적 은총을 주는 성스러운 해로, 이번 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인 2024년 12월 24일에 시작되었습니다.
교황 레오 14세는 이날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성문을 닫는 의식을 통해 희년의 마무리를 선언했습니다. 희년 동안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을 통과한 순례자들은 전례에 따라 잠벌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교황청 복음화부 차관인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는 기자회견에서 희년 기간 동안 185개국에서 순례객들이 바티칸을 방문했다고 언급하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희년은 지난 2000년의 희년과 비교해도 큰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순례객 수를 경신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지난해 선종하였고, 이후 레오 14세가 선출되어 가톨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종교적 신념과 영적 체험을 찾기 위해 바티칸을 찾은 순례자들의 행렬은 가톨릭 교회의 국제적 영향력과 신자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