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의 주민들이 지역을 괴롭히는 허위 루머에 맞서 대자보를 붙이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해변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허위 정보로 인해 지역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양의 현남면 인구해수욕장 일대에는 ‘양양이 왜곡되고 있다’는 내용의 현수막과 대자보가 걸려 있어 지역 주민들의 심각한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허위 게시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은 양양 서핑해변을 방문한 여성이 외국인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빠르게 퍼져나가며 양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주민들은 이러한 악의적인 소문이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최근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인구해수욕장 인근 상가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상인들은 임대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양양군은 지난해 허위정보 유포자를 경찰에 고발했으나, 경찰은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단합하고 있으며, 대자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진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양은 계속해서 허위 정보와 싸우고 있으며, 주민들은 지역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양양이 단순한 루머에 의해 무너질 수 없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